▶ 오인동 박사 ‘해외동포 연합방 통일’강연회
뉴욕에서 최근 열린 통일 강연회에서 미주를 비롯한 해외 한인들의 역할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 오인동(사진) 박사.
6.15선언 실천연대 뉴욕위원회가 주최한 ‘해외동포가 그리는 연합방 통일’ 강연회<본보 8월9일자 A8면>에서 오 박사는 “해외에 살면서 세계적인 안목을 갖고 있는 한인 동포들이 공정한 시각과 애정을 갖고 북한을 자세히 알아가며 통일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8년 평양의학대학병원에서 인공관절수술을 전수하며 북녘 동포와 북한 의학계의 발전을 도왔던 오 박사는 “북한 방문이 비교적 자유로운 미국 동포들이 앞으로 북한을 직접 방문해 더욱 활발히 교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벌이고 있는 현재 국정 정세를 감안할 때 지금의 상황이 남과 북에 있어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통일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정형외과 의사인 오 박사는 남북의 사이가 냉랭한 지금 북한에 의한 국지전이 발생할지도 모르지만 핵전쟁과 전면전은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 박사는 “분단된 상황 속에서 민족애를 갖고 통일이라는 이 나라의 책무를 이뤄내야 한다”며 “남한에게 있어 북한은 결국에는 끌어안아야할 동포”라고 힘주어 말했다.
황해도 옹진 태생으로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인 오 박사는 ‘꼬레아 꼬레아, 통일은 대박이다’ 등을 저술하기도 했으며 남한의 연합제와 북의 연방제를 합친 용어인 ‘남북 연합방’ 방식의 통일을 주장하고 있다. <이경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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