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에릭슨 씨가 뉴저지한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 ‘제26회 청소년 및 미주한인 테니스 선수권대회’ 오픈단식에서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인 혼혈인 에릭슨씨는 16일 뉴저지 에지워터 소재 빙햄튼 라켓클럽과 포트리 라켓 크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 챔피언부(오픈)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박덕현씨를 6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위는 박 씨의 친동생인 박덕영 씨가 차지했다.
에릭슨 씨는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자인 박덕영 씨를 만나 5대1로 뒤지며 끌려가다가 7대5로 대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결승에 진출, 박씨의 형인 박덕현씨까지 눌러 2010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에릭슨씨는 이날 최우수서수(MVP)로 선정돼 ‘1,000달러의 앤드류 김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대회는 8세부터 6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테니스인 2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치러졌다.<조진우 기자>
[제26회 청소년 및 미주한인테니스선수권대회 우승자 명단]
▶오픈 스티븐 에릭슨 ▶채준협(16~18세 남자단식) ▶윤솔(13~15세 남자단식) ▶김규민(12세 이하 남자단식) ▶임소현(16~18세 여자단식) ▶윤아림(13~15세 여자단식) ▶윤 진(12세 이하 여자단식) ▶윤성철(일반 남자부 A조 단식) ▶최기재(일반 남자부 B조 단식) ▶왕혜진(일반 여성부 단식) ▶채순형/정승태(A조 복식) ▶강신형/강광희(B조 복식) ▶박정훈/이종권(C조 복식) ▶오시형/정다이(혼합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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