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등 해외동포 SNS 통한 릴레이 단식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 넘도록 단식농성 중인 단원고등학교 고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에 대해 뉴욕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SNS 등을 통한 릴레이 단식도 각지에서 퍼져가고 있다.
뉴욕 일원의 젊은 한인 남녀 유학생 및 직장인 10여명도 맨하탄 타임스스퀘어 광장에 20일 모여 ‘유민아버지 힘내세요. 응원합니다!’라는 플랜카드를 펼쳐든 바 있다.
이날 퍼포먼스에 참여한 정아름(26)씨는 "자식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세상의 원칙을 바로 잡고자 홀로 분투하는 유민 아버지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보고자 지인들과 함께 거리로 나서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가족들이 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해외동포들의 릴레이 단식’이란 제목으로 개설된 페이스북 (www.facebook.com/Fast4Sewol)’에는 뉴욕과 LA를 비롯한 미국은 물론, 영국 런던, 캐나다의 토론토와 몬트리올,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동조 단식하는 한인들의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곳에는 24일 현재까지 815명의 해외동포가 찾아 ‘좋아요’를 클릭한 상태이며 각지에서 릴레이단식에 들어간 한인들의 사진과 메시지가 매일 올라오고 있다.
뉴저지의 김모씨도 "세월호 유가족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단식에 동참한 사진을 올렸고 애틀랜타의 조지아 주립대학 권모 교수는 "자식 잃고 사는 부모의 마음은 살아도 사는 것이 아니겠지만 함께하는 마음으로 단식에 동참한다"며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토론토에서는 어린 학생들까지도 "세월호를 끝까지 기억하겠다"며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단식 릴레이에 동참했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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