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의 토머스 랭키 시장이 시청 광장에 모인 인파들 앞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있다.
에디슨의 토머스 랭키 시장이 지난 19일 아이스 버킷 챌린지(얼음물 뒤집어쓰기)에 합류했다.
랭키 시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에디슨 시청 광장에 모인 인파들 앞에 하얀 골프 셔츠를 입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시민 가운데 한사람을 지명할 계획이라며 각오를 단단히 할 것을 발표했다. 이어 에디슨 경찰 간부인 토머스 브라이언 서장, 앤디 프레스코 경장, 조 총카 형사가 랭키 시장 뒤에서 얼음 양동이를 들고 얼음물을 쏟아 부었다. 이날 얼음을 뒤집어쓰기 행사는 지역 구 뉴저지 상원의원인 피터 반스가 랭키 시장을 지명하면서 이뤄졌다.
랭키 시장은 “솔직히 얼음이 가득 찬 차가운 물을 뒤집어쓰는 것이 달갑지는 않다. 하지만 현재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루게릭병 치료를 위한 자금이 절실하다고 느껴왔다. 마침 이런 행사를 통해 자원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면 모든 것을 기꺼이 할 용의가 있다. 내 조그만 고통이 이 병을 완치 시킬 수 있는데 작게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중들 사이에 서 있던 에디슨 시의원 롭 카라빈첵과 프리홀더 찰스 드메로 그리고 JFK 병원 CEO 레이 프레드릭 등 3명을 다음 타자로 지명했다.
랭키 시장은 이번 행사 이외에도 에디슨 옆 동네 우드브릿지 타운 존 매코맥 시장에게도 지명을 받아 조만간 2차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나설 예정이다. 보통 챌린지는 지명 받은 지 24시간 내에 실행을 해야 하는데 랭키 시장은 특별한 경우이니 만큼 내주에 행사를 거행하겠다며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벌로 현금 100달러를 ALS Association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얼음물 뒤집어쓰기)는 불치병인 루게릭병 (일명 근위축성 측생 경화증) 환자를 돕고 이 병 치료를 위한 기금을 만들기 위해 지난 7월말 시작된 이후 저명인사들이 동참하면서 미전역에 열풍이 불고 있다. 일단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나면 다음 주자 3명을 지명할 수 있고 지명자는 24시간 이내 이를 이행하거나 100달러의 벌금을 내야한다.<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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