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 주최, 한인미술협회 후원, 아시아나항공•mb파이낸셜은행이 후원하는 학생 미술사생대회가 오는 9월 27일 개최된다.
이날 10시부터 윌링타운내 문화회관(인근 공원, 그레이스교회 포함된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프리스쿨, 킨더기튼), 초등부(1~5학년), 중등부(6~8학년), 고등부(9~12학년)으로 나뉘며 참가 학생들은 공원 등을 배경으로 한 풍경을 수채화, 드로잉, 유화, 아크릴릭화, 시각디자인 중 선택해 표현할 수 있다.
김주성 대회준비위원장은 “시카고지역에 한인학생들을 위한 경연대회가 별로 없다”면서 “이번 대회에 많은 한인학생들이 참가해 예술•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는 야외에 나와서 현장을 그려야 하니 본인 실력이 그대로 드러날 것이다. 지역이 넓으니 사전에 와서 관찰하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참가비는 1인당 15달러이며 접수는 9월 27일 문화회관 제1 행사장 건물에서 받으며 당일 오전 10시부터 대회 관련 설명회가 열린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가 증정된다. 출품작들은 한인미술협회에서 추천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치며 입상작은 10월 4일 일간지면에 발표될 예정이다. 입상자중 대상 1명에게는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국 왕복항공권 및 상패, 최우수상 1명에게는 mb은행 제공 장학금 500달러 및 상패, 우수상 3명에게는 mb은행 제공 장학금 200달러 및 상패가 수여되며, 특선과 입선자들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11일 오후 2시 문화회관 제1 행사장에서 열리고 입상작품들은 10월11일~10월31일까지 문화회관 제1 행사장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문의:847-947-4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