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일일 노동자 등 도시 빈민들을 대상으로 구제 및 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자동차 및 보트 기증을 받고 있다.
4-5년 전 금융 위기 당시 시작된 자동차 기증 캠페인은 굿스푼 기금 마련은 물론 저소득자, 탈북자, 목회자, 일일 노동자들이 저렴하게, 혹은 무상으로 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잘 활용됐었던 프로그램. 한동안 뜸했다가 굿스푼이 창고와 사무실을 새로 마련하고 정비 기술을 가진 한인들이 자원 봉사에 참여하면서 다시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재억 목사는 “자동차 기증은 마음은 있어도 현금으로 기부를 하기 힘든 사람에게는 좋은 나눔의 기회가 되고 꼭 차가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관심을 요망했다.
차와 보트의 종류에 상관없으며 연락을 주면 세금 감면 서류를 보내주고 직접 견인차로 픽업한다.
기증자는 자동차 타이틀의 셀러 란에 사인을 하고 번호판을 DMV에 제출한 뒤 보험회사에 연락해 보험 해지를 통보하면 된다.
기증된 자동차 또는 보트는 두 명의 전문 정비사가 등급을 나눠 수리한 뒤 필요한 사람에게 무상으로 주거나 팔아서 굿스푼 기금으로 사용한다.
문의 (703)622-2559
jeukkim@gmail.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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