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사람들은 서로 안부전화하고 경조사 챙기고 서로 이해하려해야되요. 나이들었다고 혹은 은퇴했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제2의 인생의 서막이라 생각하고 밖에 나와 사회생활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지난 9일 한인연장자들의 모임인 불로초클럽 회장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 행사를 알리려 본보를 내방한 권선희<사진> 3대 신임회장은 “오는 28일부터 회장으로 정식취임한 후에 2년동안 임기가 시작될텐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친목도모 및 화합이다. 나이든 사람이 모인 클럽이라서 따분한 것이라 생각들 하시는데 두달에 1번씩 클럽모임을 가질 때마다 항상 웃음꽃이 떠날 새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클럽이 발전하려면 회원수가 늘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클럽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들도 많아야 된다. 따라서 다달이 음악강좌나 건강세미나, 금융정보 등 노년에게 중요하고 알찬 강좌나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연장자들이 불로초클럽에서 정서적인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불로초클럽은 60세 이상 연장자들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jk@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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