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복지회 오바마케어 세미나 참석자 없어 무산
“이걸 어떡하나 무료세미나 개최한다고 해서 좋은 마음으로 봉사하려고 1시간 거리를 달려서 왔는데 괜히 왔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지난 10일 열릴 예정이던 한인사회복지회 주관 오바마케어 세미나가 참석을 약속한 사람들이 개인사정으로 모두 불참하는 바람에 취소됐다.
복지회 노인복지부 은빛날개자원봉사단 소속으로 북부 서버브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오늘 날씨 때문에 오시기로 했던 분들이 못 오신 것 같아 안타깝다. 오늘 세미나가 열린다기에 진행을 도와주러 참석했는데 다시 집으로 가야겠다”고 씁쓸해 했다.
시카고일원 한인복지단체를 비롯해 기타 많은 한인단체 등에서 유익한 정보를 나누는 세미나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참여율이 저조해 준비한 주최측의 헛수고가 늘어나고 있다. 한인사회내에서 여러가지 정보공유를 위해 각 단체들이 준비한 많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데 비해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복지회 김지명 프로그램 스페셜리스트는 “같은 주제의 워크샵이 복지회 북부사무소에서 진행됐었고 비슷한 프로그램이 요새 많이 진행되는 바람에 오늘 행사가 많은 관심을 못 받은 것 같다. 한분이 참석하시더라도 복지회측에서는 세미나를 진행하므로 앞으로 진행될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김수정 기자> sjk@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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