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알바니팍도서관 13일 재오프닝 기념식
지난 13일 열린 알바니팍도서관 재오프닝 기념식에 참석한 임마뉴엘 시카고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시카고 알바니팍 공립도서관이 대대적인 재단장을 끝내고 2년만에 재오픈해 한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오전 열린 알바니팍도서관 재오프닝 기념식에는 람 임마뉴엘 시카고 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가 다수 참석해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출발하는 도서관을 축하했다. 재오픈한 알바니팍도서관에는 소설, 시, 신문, 잡지 등 4천여권의 한국 서적을 보유한 한국책 코너도 다시 개설됐다.
또한 미팅룸과 스터디룸, 뉴미디어룸 등 도서를 읽고 토론할 수있는 공간들도 마련됐다. 특히 뉴미디어룸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3D프린터와 레이저커터등 첨단 장비들을 구비하고 있다.
임마뉴엘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무료 도서관 카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시카고 공립도서관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학생과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읽고 배우며 역사를 깨닫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카고가 미국내 최고 도서관 시스템을 갖추고 더 나아가 시카고가 미국내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알바니팍도서관의 박영은 사서는 “2년만에 새롭게 오픈한 도서관에서 다시 일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알바니팍도서관은 한인들과 인연이 깊다. 새 건물을 완공하고 개관과 함께 영어/한국어 이중언어 북클럽도 다시 시작한다. 이중언어 북클럽은 좋은 책을 골라 영어나 한국어로 읽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아주 유익함으로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김수정 기자> Sjk@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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