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 정기이사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리노이한인세탁협회가 지난 25일 나일스 쌍용식당에서 2014년도 3/4분기 정기이사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 총 45명(27명 참석, 18명 위임)으로 성원된 이날 이사회는 이성근 부회장의 사회로 개회사(최태강 이사장), 성원보고, 인사말(이창훈 회장), 안건토의, 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건으로는 제17회 장학기금 모금 오픈 골프대회 준비, 쿡카운티 환경국 세탁업소 제3자 검사 관련 대책, 미주총연 소식 등을 다루었다.

오는 10월 5일 열리는 골프대회의 준비위원장인 최태강 이사장은 “대회준비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80명 정원인데 90여명이 신청해주실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앞으로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이창훈 회장은 “쿡카운티내 세탁업소를 대상으로 카운티 환경국에서 제3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관이 왔을 때 준비자료를 가지고 있어야 벌금티켓 발부를 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리페어 로고와 온도측정표 등을 집에 보관하지 말고 기계 앞에 부착해야 하며 준비자료 미비시 각 항목당 벌금 부과와 아울러 관할 법정에 출석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협회에서는 회원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혹시 티켓을 발부받은 업주들은 연락을 주면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문의: 847-987-5644) <김수정 기자> SJK@chicago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