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와잇스톤에서 ‘아이폰 6’를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려던 20대 아시안 남성이 고객을 가장한 강도들에게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6 열풍과 함께 한동안 잠잠했던 아이폰 강도 범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께 와잇스톤 중국계 남성 양모(24)씨는 25일 오후 11시께 와잇스톤 자택에서 크레이그리스트 광고를 보고 찾아온 남성 손님 2명에게 아이폰 6를 판매하던 중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다행히 양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손님을 가장한 강도들은 양씨가 아이폰6를 보여주자 갑자기 낚아 챈 뒤 양씨가 집안에 추가로 보관 중이던 새 아이폰 10대까지 집어 들곤 그대로 줄행랑을 쳤고 양씨가 쫓아오자 범인들은 두 발의 총을 발사, 양씨의 팔 부위에 부상을 입혔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뉴욕시민들은 지난 수년 간 유행처럼 번졌던 아이폰 탈취 범죄를 다시 떠올리고 있다. 실제 지난 2012년엔 브롱스에 거주하는 20대 한인 양황범씨가 아이폰을 빼앗기 위해 접근한 강도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사건<본보 2012년 4월20일자 A1면>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이폰 관련 범죄는 지난 3년간 크게 증가했다가 기존 아이폰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함께 수그러들었다. 하지만 새 아이폰이 출시되고, 이번 강도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또 다시 아이폰 범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함지하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