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 중서부회, 참전 50주년 기념식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 미중서부회 주최 참전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베트남참전 국가유공자 미중서부회(회장 최재현)가 참전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최재현 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이항구 목사의 기도, 최재현 회장 인사말, 권철오 명예회장 축사, 유현태 고문 격려사, 최영문 부회장의 파병역사 설명, 주월 한국군 군가 제창, 박의진 자문의장의 참전용사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최재현 회장은 “6.25전쟁 후 기점으로 한국이 군사지원을 한 나라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월남전을 배경으로 한국이 경제적으로 많이 발전했고 베트남과의 관계도 경제적 동반자가 됐다는 점에서 월남전은 역사상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6.25 전쟁이 국가 기념일이 된 것처럼 9월 25일이 베트남 전쟁 파병기념일로 지정되게 하게 위해 한국에 있는 참전용사들과 함께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또 “2011년 3월 이명박 정부가 실행한 베트남전 참전용사에게 국가 유공자 증서 발급에 미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은 해당이 안됐다. 65세 이후 복수국적을 취득하고 한국에 가서야만 신청이 가능한데 미주내 동포들이 영사관을 통해서 신청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탄원서를 제출했고 현재 국회 입법절차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서부회에는 1964년 7월 4일 베트남 전쟁 파월 준비기간부터 1973년 3월 23일 철군기간까지 참전한 전우 약 130명이 등록돼 있다. <조선화 기자>shj@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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