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시 유에스에이 광고팀 1, 2차에 이어 3차 모금액 잔액도
박근혜 대통령을 비방하기 위한 광고비 모금의 주통로 역할을 해온 ‘미시 유에스에이’의 일부 한인들이 광고비로 사용하고 남은 액수를 소위 ‘양심 언론’에 제공, 적절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시 유에스에이’의 ‘평범한 주부들’이라고 주장하는 회원 4명은 ‘광고팀’을 구성해 미시 유에스에이 사이트에 ‘세월호 참사 정보/애도’ 방을 개설한데 이어 기금모금 전문 유료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비를 모았다.
구성원을 밝히지 않은채 ‘한국인 민주화 운동’(South Korean Democracy Movement)이라는 집단을 내세운 이들은 1차 약 16만달러, 2차 6만6,000여달러, 3차 6만5,820달러를 각각 모았다. 이 금액은 뉴욕타임스에 2차례, 워싱턴 포스트에 1차례 박 대통령 비방 광고비로 사용됐다. 이러한 활동소식을 한국의 소위 ‘양심언론’들이 충실하게 보도했다.
‘광고팀’은 1차 모금이 끝난 뒤 광고비와 각종 수수료를 제외하고 남은 잔액 5만여 달러를 한국의 ‘양심언론’ 5곳을 선별해 1만258달러씩 나눠줬다. 2차 모금운동의 잔액 1만625달러는 ‘천안함 좌초설’을 주장했던 한국의 한 인터넷매체 대표에게 직접 송금했다. ‘광고팀’은 8,000~•9,000달러로 예상되는 3차 기금모금 잔액도 한국의 또 다른 ‘양심언론’에게 주자고 기부자들에게 제안해 놓고 있다.
이 매체가 "1차 때부터 007 작전을 불허하는 미국 교포 아줌마들의 광고전략, 저희 광고팀 디자인 미씨님과의 인터뷰, 50개주 시위와 캐나다 시위 등 저희 미씨들의 활동을 자세하고 정성스럽게 기사화했다"는 게 이유다.<시카고 한국일보 신용일 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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