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년전 두 딸.아내 잃은 페티 박사
▶ 자선사업으로 아픔 승화
페티 의사가 지난 7월 23일 아내와 딸들의 7주년 추도식에서 친지와 함께 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을 불의의 사고로 잃고 가족을 추모하는 재단을 설립하여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는 신경과 전문의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웰리암 페티 신경과 전문 의사. 그는 지난 2007년 7월 23일을 평생 잊을 수 없는 자신 생애의 가장 비참한 날로 꼽고 있다. 그날이 바로 아내와 두 딸이 주택에 침입한 강도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하고, 본인도 심한 타박상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오랫동안 치료를 받고 겨우 생존했기 때문이다.
그는 가족을 잃은 후 ‘페티 가족재단’을 설립하고, 그 후 7년 동안 모금운동과 개인과 각종 단체 기부금 등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불우한 학생들과 학교, 병원 등을 지원해 왔다.
무엇보다, 가족재단은 젊은이들의 교육을 위해 장학금 지급하고, 고질병 환자들의 생을 개량하는데 최선을 다 하며, 폭력에 의한 피해자들을 보호하며 돕는 것 등 3대 사명을 갖고 자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발성 경화증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전국 다발성 경화증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회사업과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5-6년간 숨진 딸들의 모습이 떠올라 장학금 지급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지난 1년 동안은 장학 행사에 참석해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비극을 극복하고 행복한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페티 가족 재단은 숨진 두 딸이 생전에 “헤일리의 희망(Hayley’s Hope)”과 “미첼라의 기적(Michala’s Miracle)”이란 이름으로 운영하던 재단의 자선사업을 이어 받아 불우한 이웃과 신체의 장애가 있는 젊은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 등을 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곽건용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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