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육문화마당집 창립 19주년 기금모금 만찬
지난 3일 열린 한인교육문화마당집 기금모금 행사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창립 19주년을 맞은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의 연례 기금모금 만찬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3일 저녁, 몰튼 그로브 시빅센터에서 ‘우리 함께 걸어가는 길’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리셉션, 만찬에 이어 고현선 이사장 및 최인혜 사무국장의 인사, 시상식(사회정의상-이기상, 청소년 지도자상-셀레스티나 올루와데어, 사회정의상-비영리단체 ‘After School Matter’), 듀오 트랜과 브랜든 공연, 다큐멘터리 ‘Hum Undocumented’ 상영, ‘일과 놀이 틴’과 ‘바람소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당집의 고현선 이사장은 “마당집은 그동안 활발한 유스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왔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 커뮤니티와 관계를 맺고 그들과 협력 및 정보교류를 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인혜 사무국장은 “2만5천달러 정도의 기금을 예상했는데 훨씬 초과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동안 마당집이 이민개혁촉구 금식(Fast for Family) 조직 운영, 청소년 추방 유예프로그램(DACA), 청소년협의회(FYSH)의 서류미비이민 청소년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 등에 적극 참여했다. 앞으로는 리더십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정의상을 수상한 이기상씨는 “한국 전통 음악인 풍물을 한인 1.5~2세대에게 가르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한인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한국의 음악 계승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조선화 기자>shj@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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