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톨올코리아 단원들이 한국가곡인 부용화를 합창하고 있다.
한인 3세 어린이로 구성된 리틀 올코리아예술단(이사장 오신애)이 5일 샴버그프레리 센터에서 250여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파트1, 2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 어린이 단원들은 경복궁타령, 부용화, 참 아름다워라, 내 진정 사모하는, 태산에 너머 협곡에 가도, 앞으로 앞으로 등의 아름다운 한국 곡들을 합창했으며 장고춤, 설장고 등의 한국 전통춤과 더불어 부기슈즈, 모던 타임즈 등의 모던댄스도 선보였다. 공연 중간에는 리틀올코리아 소개영상과 10주년을 맞은 리틀올코리아의 역사, 단원들의 연습과정 등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으며 공연 마지막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드럼 등 갖가지 악기를 동원한 ‘아리랑 랩소디’곡으로 마무리했다.
리틀올코리아예술단 오신애 이사장은 “2년마다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올해 5번째 정기공연으로 리틀올코리아가 10주년을 맞았다. 한국말이 서툰 동포 3세 어린이들에게 우리 가곡의 뜻 하나하나를 알려주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한국문화예술을 펼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에 많은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오늘 공연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다민족 다문화의 산실인 미국에서 어린이 문화예술 홍보사절단으로서 더욱 열심히 한국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틀올코리아예술재단은 2004년 남정수 단장에 의해 13명으로 구성된 무용단이 창단되었으며 2007년 오신애 이사장이 부임, ‘리틀올코리아예술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종합어린이문화홍보예술단으로 성장해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세계를 무대로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김수정기자> SJK@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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