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국세청에 엄정한 조사, 조처 요청하는 진정서 제출
▶ 미 국토안보수사국에 광고비 모금 과정 진상조사 요구도 계획
조영환 종북좌익척결단 대표 겸 올인코리아 대표가 ‘미시 유에스에이’의 본사인 ‘해오름아이’에 대해 엄정한 조사와 조처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6일 오후 국세청에 제출하고 있다. <사진=뉴데일리>
<속보> 시카고 한국일보가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정부 비방 및 광고비 모금 활동을 해온 ‘미시 유에스에이’(이하 미시)에 대해 집중 보도해온 것과 관련, 한국 시민단체들이 ‘미시’의 실소유 기업으로 알려진 ‘해오름아이’ 본사를 서울중앙지검에 국가보안법 위반 및 국가원수에 대한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했다. 국세청에는 ‘미시’를 엄정하게 조사하고 조처해 줄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도 제출됐다.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블루유니온은 6일 ‘미시’와 실소유 기업으로 지목된 ㈜해오름아이, 미주희망연대,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 등 9개 단체•인물을 국가보안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블루유니온은 "박 대통령 퇴진 및 해외 반정부 시위를 주도한 ‘미시’ 실소유 기업 해오름아이를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며 "시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와 문모씨는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이적단체들과 함께 반정부 시위 진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블루유니온은 "해오름아이가 ‘해외 세월호 반정부 시위주체’인 ‘미시’를 통해 전세계 한인들에게 알려지자 자신들의 영업이익을 위해 이번 반정부 시위를 묵인하거나 편의를 제공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며 "검찰은 이를 명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단체는 해외에서 반정부 시위에 가담한 이들 중 ‘북한과 궤’를 같이한다고 판단된 교포 30여명에 대해 법무부에 국내입국거부 요청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미시’의 세월호 광고비 모금 과정에서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 국토안보수사국(HSI)에도 진상조사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영환 종북좌익척결단 대표, 배성관 멸공산악회 회장,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 등은 이날 국세청에 해오름아이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조처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해오름아이가 ‘미시’를 운영하면서 거두고 있을 수익에 대해 정상적으로 △세무신고를 하고 있는지 △운영과정의 명예훼손 등 불법행위를 국내 거주자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시’의 본사 해오름아이에 대한 시카고 한국일보의 관련 뉴스는 한국의 KBS, 경제 전문 통신 뉴스1, 뉴데일리 등이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시카고 한국일보 신용일 뉴욕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