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지구 연방하원직 밥 돌드 후보
▶ 한인사회 지지 호소전문직 비자, 위안부 문제, 동해 병기 등 적극 지원 다짐
일리노이 한인 공화당(KARI) 서이탁(왼쪽부터) 회장, 밥 돌드 10지구 연방하원 후보, 필리프 멜린 보좌관.
노스브룩, 버팔로그로브, 버논 힐스, 롱그로브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일리노이 10지구 연방하원직에 도전하고 있는 공화당의 밥 돌드 후보가 일리노이 한인 공화당(KARI) 서이탁 회장과 필리프 멜린 보좌관을 대동하고 7일 본사를 방문, 향후 한인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선거참여와 지지를 당부했다. 돌드 후보는 2010년 연방하원에 처음 당선됐다가 2012년 선거에서 민주당의 브래드 슈나이더 현 의원에게 패한 적 있다. 하원 의원 시절, 한미 FTA, 독도동해병기 찬성 등 한인들의 의견을 대폭 수용, 지한파 의원으로 평가받음과 동시에 한인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
-한국커뮤니티에 대한 평소의 평가는?*한국 이민 1세가 미국에 건너와 정착한 뒤 2, 3세들을 훌륭하게 키워내고 미국에 필요한 인재를 만들어 낸 것은 대단한 일이다. 또한 한국의 문화는 사람들이 매우 강하고 독창적임과 동시에 단결과 화합이 잘되는 등 매우 자랑스러운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커뮤니티의 당면 과제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10지구에서 하원직에 출마한 만큼 한인들로부터 듣고 배운 점이 많다. HR1812 전문직 비자, 위안부 문제, 독도 동해 병기, 남북한 이산가족 등이 현재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에서 대두되고 있는 이슈로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한인들이 애쓰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이 문제에 최대한 힘을 보태고자 한다.
-HR1812 한국인 특별전문직 비자법안을 지지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에서 공부한 한국의 인재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 미국 정부는 그들에게 “미국에 부디 남아있어 달라”고 요청해야 된다. 석•박사 학위를 가진 인재들이 미국에서 많이 일하고 좋은 직업을 찾아야 미국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적어도 2015년까지 HR1812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그 밖의 위안부 문제, 독도 동해 병기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일본 정부에게 계속해서 한인들의 목소리를 내고 전달해야지만 일본 정부의 태도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위안부 문제 같은 경우 민감하지만 언젠가는 꼭 해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많은 한인들이 일본 정부와 갈등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한인들의 측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해 주면 좋겠다.
*많은 한인들이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즈니스를 통해 미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점이 많다. 이들을 위해 세금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 또한 당선된다면 많은 청년들이 미국에서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기회와 이민법 개혁에도 앞장설 것이다. 다가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한인들의 많은 지지를 바란다. <김수정기자> Sjk@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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