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파 일레인 네크리츠 일리노이주 하원의원과 배리 네크리츠씨가 한국을 다녀온 소감을 기획 취재부 이점봉 부장을 통해 시카고 한국일보에 보내왔다. 네크리츠 의원이 보내온 방문기를 번역해 소개한다.
“7월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었던 것은 아주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나는 한국협회의 손님으로서 전세계 24개 정부의 대표 모임에 참석, 혁신적인 21세기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몇 가지 좋은 경험(게다가 맛있는 음식도 먹었습니다)을 하는 동안 2가지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첫째는 국회를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대표단이 한국 정부 정책회의를 하는 동안 정의화 국회의장이 한 시간 넘게 매우 친절하고 상냥하게 맞아주었습니다. 일리노이 하원의원으로서 회의를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한국이 갖고 있는 것과 같은 정책의 혁신을 나누고 어떻게 국회가 그것을 이로운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배웠습니다.
두 번째로는 두 명의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과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 두분은 나이가 들었다고 할 수 없을 만큼 활기가 넘쳤으며 방문한 나를 환영해 주었습니다. 그들의 경험을 통해 세계의 단체들이 배우는 것은 물론 그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자신들의 소망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이 두명의 생존자와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아주 믿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보낸 주는 아주 환상적이었습니다. 경복궁, 인사동, 남산타워 등을 방문하고 한국전쟁과 평양을 비롯한 북한에서 온 탈북자들이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벗어난 한국의 다른 곳들은 시간이 없어서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돌아가 여행을 할 수 있길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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