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 보이스, 빌 포스터 연방하원의원과 간담회
13일 간담회를 가진 KA 보이스 관계자들과 포스터 연방하원의원.(왼쪽부터 김경한 영사, 찰스 박, 켈리 고 부회장, 이상기 변호사, 빌 포스터 의원, 정종하 회장, 정강민 이사장, 신경욱 차장)
KA 보이스(회장 정종하/이하 KV)가 13일, 빌 포스터 연방하원의원(IL 11지구)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 관련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로라 소재 포스터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KV의 정종하 회장, 켈리 고 부회장, 정강민 이사장, 이상기 변호사와 시카고 총영사관 김경한 영사, 삼성전자 신경욱 차장, 영 KV 찰스 박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KV 주요 활동을 소개했으며 한인전문직 비자확대법안(HR 1812) 현황 등 한인사회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 포스터 의원의 입장을 들었다.
“내 아내도 한인 1세로 한인커뮤니티에 남다른 관심이 있다”고 전한 포스터 의원은 KV가 추진하고 있는 합동조기투표 등에 대해 “한인을 비롯한 소수계 이민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면 많은 정치인들이 그들을 눈여겨 볼 것이고 이는 그들의 사회를 발전시킬 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HR 1812 법안과 관련해 “이 법안은 가족이민문제와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복잡한 문제라는 점과 특정 소수민족에게만 적용되면 타 여러 소수민족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아내도 아무런 자본 없이 미국으로 이민 온 물리학박사 이민 1세대로 지금은 미국에 많은 기여를 하듯이 고학력자들이 미국의 자산이 되기 때문에 긍적적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밖에 포스터 의원은 한인들의 교육, 북한과의 관계 및 자신의 출신지역인 11지구내 한인 등 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는 등 한인사회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조선화 기자> shj@chicagokro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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