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4지구, 2012년 11지구에 당선에 이어 올해 선거에서 3선을 노리는 빌 포스터<사진> 연방하원의원(민주)이 지난 13일 KA 보이스와의 간담회에서 자신의 정치적 목표 및 이민자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포스터 의원은 “실업률을 낮추고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시켜 경제를 살리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 아내를 두고 있다. 합법적으로 미국에서 사는 것도 이민자들에게 힘든데 불법적으로 사는 사람들의 고충은 심할 것 같다”면서 “드림액트나 DAKA 같은 이민개혁안들은 소수민족을 위해 필요하다. 현재 의회에서는 누구도 이민개혁법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먼저 나서서 찬성하려고 들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 내가 이번에 당선된다면 이민개혁법안에 대해 적극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19살 때 그의 형과 Electronic Theatre Controls 회사를 설립, 현재 극장용 조명 장비 미국시장의 50%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페르미연구소에서 일하는 등 물리학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한 포스터 의원은 “첨단기술인 3D 프린터를 각 지역의 도서관에 설치해 아이들이 방과후에 이를 이용해 직접 제조해보고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의회에는 나를 포함해 2명의 물리학자 출신 의원들이 있는데 이중 1명이 곧 은퇴를 할 예정이여서 이번에 당선되면 의회내 유일한 물리학자 출신 의원이 될 것”라고 전했다.<조선화 기자>shj@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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