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터런 제너럴 병원 베슬러 커뮤니티 디렉터 강조
▶ 한인 환자 위한 한식도 다양하게 제공
폴라 메이어 베슬러<왼쪽> 커뮤니티 디렉터와 조은서 APN.
파크리지 소재 루터런 제너럴 병원이 ‘컬츄럴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보다 가깝게 다가설 계획이어서 한인 커뮤니티와의 교류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사실은 폴라 메이어 베슬러 커뮤니티 디렉터가 시카고 한국일보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밝혔다.
각종 건강 세미나 등을 통해 병원과 한인 사회와의 거리좁히기에 노력해온 루터런 병원은 올해부터 새 경영진이 들어오면서 인력 관리 등 긴축 재정 플랜으로 돌입한 상태지만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아시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장 계통 질환 통제를 위한 커뮤니티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베슬러 디렉터는 밝혔다. 현재 이 프로그램 진행은 한인 경우, 한울 복지회관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슬러 디렉터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오바마 케어의 확대 실시에 따른 급격한 의료 제도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주제의 건강 세미나가 준비되고 있다"며 "여기엔 시카고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폴란드 커뮤니티와 더불어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히스패닉을 위한 헬스케어 프로그램들도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베슬러 디렉터는 "특히 한인 커뮤니티 경우 조은서씨가 루터런 병원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아주 적극적으로 커뮤니티 마케팅에 앞장 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2011년을 기점으로 코리안 커뮤니티의 축제 행사 등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바 있는 루터런 병원측은 지금 오바마 케어 실시와 더불어 이볼라 파동 등으로 비상사태 아래에서 매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베슬러 디렉터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새로운 인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향후 긴축 재정의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톤 글로브, 나일즈, 글렌뷰, 노스브룩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버브와의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은서 APN(전문 간호사)은 "건강은 3가지의 요소가 중요하다. prevention, Promotion, Protection 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다수의 한인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해 각종 최신 의료 설비를 갖춘 격조 높은 병원에서 치료받을 기회가 있다"고 홍보했다. 이와 더불어 한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꾸준한 관심과 건강 세미나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애드보킷 루터런 제너럴 병원측은 한인 환자를 위한 한국 음식(불고기,미역국,김치) 메뉴 등을 준비하는 등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10층 카페에서도 불고기 덮밥, 잡채밥, 비빔밥, 김밥 등을 맛볼 수 있다.(한인 연락처: 847-723-2186, 847-569-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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