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한인애국동지회, 잠수함 연맹도 지지글, 성명서 발표
‘미시USA’가 종북 활동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시카고 한국일보의 집중 보도에 이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회장 진안순)와 미 중서부 안보단체협의회가 ‘반한 매국 활동을 일삼고 있는 미시USA 운영진 및 이들과 연계된 종북세력을 고발합니다’는 제목의 종북세력 척결 성명서를 지난 13일 발표한 이후 이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늘고 있다. ‘미주 한인애국동지회’(회장 션 리)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시카고 민주평통협의회와 중서부 안보단체의 미시USA 일부 운영진과 종북세력들 척결 성명서 발표를 환영한다”며 성명서 및 시카고 한국일보의 관련 기사를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애국동지회 전영선 수석부회장은 “(시카고) 민주평통이 정말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환영입장을 내놓았으며 회원들은 “미시USA 퇴출을 위한 재미 범동포 차원의 운동을 적극 지지 한다”, “시카고 민주평통협의회와 중서부 안보단체를 적극 지지한다”, “잘 하셨습니다!” 등 격려와 동참의사를 밝히는 글을 잇달아 올려놓고 있다. ‘미주 한인애국동지회’는 “종북세력을 비롯한 반 대한민국 불순분자들의 미주 한인사회 침투를 우려한 미주 한인들이 주축이 돼 최근 결성한 그룹”으로 미국과 한국, 그리고 세계 곳곳에서 이 그룹의 페이스북에 가입한 회원 3,100여명과 인터넷 상에서 서로 연대, 활동하고 있다.
실제로 션 리 회장이 단체 페이스북을 통해 환영입장을 밝힌 이후 시카고 민주평통협의회와 중서부 안보단체의 성명서는 ‘트위터’(twitter)와 블로그, 웹페이지 게시판 등 인터넷 소식망을 통해 미국과 한국에 널리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 지회(회장 안미영)도 14일 회원 120명의 이름으로 ‘미시USA속에 숨은 불순세력들의 조국은 어디인가’라는 성명서를 워싱턴 한국일보 A11면에 발표했다.
잠수함 워싱턴 지회는 이 성명에서 ‘세계에서 유일한 북한 독재 3대 세습에 대해선 왜 입다물고 있는가?’, ‘세상천지 북한같은 잔인한 국가에 어디있는지 말해보라’, ‘300만명이 굶어서 죽어가는데 독재자 김씨 정권을 위한 고가 사치품을 억대 수치로 수입해 흥청거려도 비난한 적이 있는가?’, ‘떳떳하면 얼굴을 드러내고 비난광고에 쓰는 돈의 출처를 밝혀라’, ‘미시USA는 선택하라’는 5개항의 질문 및 지적사항을 적시했다. 잠수함 워싱턴 지회는 또 “대한민국과 국민이 합법적 선거로 선출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미시USA 편향적 모금을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단체가 미국의 법을 지켰는지에 대해 FBI, 미 국토안보수사국(HIS), 미 국세청(IRS) 수사요청에 적극 참여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블루 투데이도 “미주 한인들 미시USA 운영진과 종북 세력 척결 본격 행동 돌입”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시카고 민주평통과 중서부 안보단체협의회가 성명서가 제안한 미시USA 광고주 제품 불매운동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카고 한국일보 신용일 뉴욕특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