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주최, 18일 필그림교회
북한 고아, 탈북 고아들에게 새로운 삶을…
워싱턴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음악인들과 탈북자들이 중국을 떠도는 ‘꽃제비’들을 구출하기 위한 기금 모금 음악회를 연다.
주말인 18일(토) 오후 7시 필그림교회에서 ‘갈망’을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에는 구은서(바리톤), 김미정(소프라노), 오성미(소프라노) 등 성악가들과 CCM 가수 윤상미, 한국 전통무용가 곽순규·화석류 등이 출연해 다양한 공연으로 북한 어린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Give Orphans Another Life’라는 이름의 탈북 고아 구출을 위한 비영리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으면서 음악회를 기획한 곽형일 씨는 “생명을 살리고 꿈을 심는 아름다운 일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인생에 잊지 못할 밤, 여러분의 선행을 하나님이 기억하실 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줄여서 ‘GOAL’, 즉 북한 어린이들을 향해 올곧은 사랑을 나타내기를 원하는 이 단체는 앞으로 등록을 마친 후 보다 적극 동족을 돕기 위한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는 ‘자유를 향한 갈망’ ‘길을 잃은 자들을 위한 갈망’ ‘갈망을 축이는 사람들’ 등 소주제에 따라 구성되며 다수의 피아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들이 협연한다.
‘부랑자’를 의미하는 ‘꼬체비야’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꽃제비’란 단어는 ‘꽃피는 봄에 제비처럼 찾아온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문의 (571)839-3058
주소 4925 Twinbrook Rd.,
Burke, VA 2201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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