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자식 기르시느라 고생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펼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지난 18일 열린 제15회 효사랑 큰잔치에서 춤사위를 선보인 성신여자대 ‘숨’공연단을 이끌고 있는 성재형<사진> 교수(무용예술학과)는 "2012년에 시카고에서 공연을 펼친 이후 오늘이 두 번째 공연인데 앞으로도 적어도 2년마다 한번씩은 방문해서 한국 전통무용 및 창작무용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생 10여명을 이끌고 시카고를 방문한 그는 "중간고사기간이 겹쳐서 시험을 미리 치룬 다음 연습을 해서 오늘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빠듯한 일정이었지만 공연이 잘 끝났고 많은 어르신들께서 호응을 잘 해 주셔셔 고마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성 교수는 이어 "성신여자대학교 ‘숨’무용단은 세계속의 한국 무용의 전통성과 예술성을 알리려 터키와 러시아 등지에서도 현지 동포들을 상대로 공연을 펼쳤다. 앞으로도 이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성재형 교수는 중요 무형 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며 한양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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