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아침 32℉까지 떨어져 서리내리기도
시카고일원에 이른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다시 쌀쌀한, 들쑥날쑥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대에 따르면, 최근들어 이른 아침 기온이 32℉(0℃)까지 떨어져 곳곳에 서리가 내리는 등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한낮에는 70도 가까이 기온이 상승하다 밤에는 다시 40도대로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대는 이같은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낮에 기온이 올라간다고 반팔 등 가벼운 옷차림을 하지말고 외투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한다고 권고했다.
의료전문가들도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는 조금만 방심해도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쉬우므로 옷차림에 신경쓰고 독감예방백신을 꼭 접종받을 것을 조언했다.<김수정 기자>
사진: 감기에 걸리기 쉬운 일교차가 심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사진은 이른 아침 기온이 32℉(0℃)까지 떨어 지난 23일 링컨우드 타운내 한 공원에 서리가 내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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