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년간 390명 사망…공화당, 태스크 포스팀 구성
시카고 서버브지역에서 헤로인 중독에 의한 사망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이의 해결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task force)이 결성된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크 커크 일리노이주 연상상원의원은 최근 공화당 차원의 ‘서버번 반-헤로인 태스크 포스’(Suburban Anti-Heroin Task Force/SAHTF)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커크 상원의원은 지난 2012년이후 레익•듀페이지•맥헨리•윌•케인카운티 지역에서 헤로인 중독으로 사망한 주민수가 390명에 달할 정도로 헤로인 중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커크 상원은 마이크 너하임 레익카운티 검사장, 릭 조겐슨 듀페이지카운티 검시관 등 공화당 소속 정치인들이 서버브지역 헤로인 중독 방지를 위한 특별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커크 상원은 또, 헤로인 중독자 치료에 사용되는 ‘나칸’(Narcan)이란 코로 흡입하는 약품의 효과가 매우 크다면서 이를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커크 의원에 의하면, 올해들어 듀페이지카운티에서만 헤로인 중독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주민 22명이 나칸으로 치료한 결과, 모두 완쾌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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