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하와이 파산신청건수가 전년동기대비 20.4% 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와이 주민들의 파산신청건수는 지난 31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로 지난달의 경우 연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미 연방 파산법원이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10월까지 올해 동안 접수된 파산신청건수는 총 1,462건으로 월 평균 146건에 준하는 수준이며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지역 내 파산신청건수는 총 1,752건에 머물러 최저치를 기록한 2007년 당시의 1,381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불황이 최고조에 달했던 2010년 당시에는 월평균 330건의 파산신청이 접수됐고 연내 총 3,954건이 접수돼 당시의 심각성을 그대로 반영한바 있다.
10월 접수된 파산신청건수는 종류별로는 챕터7이 125건에서 100건으로 20% 감소, 챕터13은 39건에서 31건으로 20.5% 감소, 그리고 챕터11이 전년도와 같은 2건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호놀룰루가 108건에서 79건으로 26.9% 감소했고 마우이는 35건에서 27건으로 22.9%, 카우아이는 10건에서 7건으로 전년대비 30% 감소한 반면 빅 아일랜드의 경우 14건에서 20건으로 4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