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시 북부지역서…용의자는 흑인 3인조 추정
시카고시 북부 레이븐스우드지역에서 노상강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a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저녁 7시쯤 4600대 N. 폴리나길과 같은 날 저녁 8시45분에는 4700대 N. 워시트나길에서 3인조 강도가 행인 2명을 권총으로 위협해 지갑, 휴대폰, 랩탑컴퓨터 등 소지품을 강탈당했다. 연쇄 권총강도가 발생한 두 곳의 거리는 2마일도 채 안된다.
피해자들에 의하면 강도중 1명이 파란색 금속의 권총을 꺼내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경찰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3명의 인상착의를 확보해 용의자들을 찾고 있는데 11일 오전 현재까지 검거하지는 못했다.
흑인들인 용의자들은 나이가 18~25세, 키는 5피트10인치~6피트, 체중은 130~180파운드 정도로 추정되며 이중 1명은 회색 후드 스웻셔츠를, 다른 2명은 검은색 후드 스웻셔츠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은 무장하고 있는 매우 위험한 용의자들이라고 강조하고 인상착의가 비슷하거나 행동이 수상한 이들을 발견한 주민들은 즉각 에리어 노스 형사대(312-744-8263)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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