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 8지구 연방하원 석패 케이페쉬 공화당 후보
지난 4일 중간선거에서 일리노이 8지구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한 공화당의 래리 케이페쉬<사진> 후보를 위로, 격려하기 위한 지지자들의 모임이 11일 저녁 열렸다.
이날 시카고시내 한 주점에 모인 지지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간 친목을 도모했으며 민주당 현 의원인 태미 덕워스에게 비록 패했으나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44.6%의 득표율을 얻는 선전을 한 케이페쉬를 격려했다.
케이페쉬 의원은 “이번 선거비용으로 20만달러 가까이 지출했다. 금액을 떠나 낙선해서 씁쓸하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배웠다. 선거활동을 하는 동안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 나를 지지해준 사람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한인들이 공화당을 지지하며 나에게도 관심을 보여준 것 역시 감사하다. 나를 당선을 바랬던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페쉬는 재선 출마가능성에 대해 “2016년에 다시 도전하는 것은 차차 생각해 볼 문제다. 이제 막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재선에 대해 생각해볼 겨를이 없었다. 따라서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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