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15학년도 꿈나무 열린 마당, 본보 특별 후원
불타 한국학교 학생들이 꿈나무 열린 마당 행사에 멋진 ‘북춤’을 선보이고 있다.
중서부 한국학교협의회(회장 명계웅)가 주최한 ‘2014-2015학년도 꿈나무 열린마당’ 행사가 시카고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15일 오전 9시 윌링 소재 그레이스무궁화한국학교(4000 Capitol Dr.)에서 열려 참가 어린이들이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한인 1.5~2세들이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고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연례 학예발표회인 꿈나무 열린마당 행사에서는 12개 한글학교 학생과 학부모등 500여명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70여명의 학생들은 한국과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글짓기 대회를 벌여 그간 틈틈이 갈고 닦아온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이날 꿈나무 열린마당 행사는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윤현주 부회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개회사, 국기 경례 및 제창, 기도(그레이스교회 박현수 부목사), 환영사(명계웅 회장), 축사(시카고총영사관 한국어교육원 햐유경 교육원장), 특강(조셉 리 의사), 발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각 한국학교에서 준비한 가야금연주, 사물놀이, 태권도, 난타공연, 합창과 무용, 그림극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려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명계웅 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학생들의 수준이 상당히 발전한 것을 알 수 있는 행사였다.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에서 2014년도에 진행한 마지막 행사로 올해 마무리를 학생들이 아주 잘 해주었다. 해가 갈수록 한국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글짓기 대회 입상자들의 작품은 시카고 한국일보 꿈나무 동산면에 소개되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시카고 한국일보 꿈나무 기자에 지원할 수 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3,4학년 부문 정의진(금상/그레이스한국학교), 임리노(은상/하상한국학교), 류예영(동상/휄로쉽한국학교), 조형우 (불타사 한국학교)
▲5,6학년 부문 정다엘(금상/갈보리한국학교), 이데레사(은상/하상 한국학교), 박수아(은상/하상 한국학교), 조유백(동상/그레이스 한국학교)
▲7,8,9학년 부문 김은아 (금상/하상한국학교), 최성준(은상/하상 한국학교), 윤태우(동상/하나로한국학교), 김유니(동상/아이타스카한국학교)로 총 12명이다.
<김수정기자> sjk@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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