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머 루터란 쳐치, 5일 CCS 초청음악회
워싱턴에서 사랑받고 있는 남성 크리스천 성악가들의 모임 ‘CCS’가 이번 주말 미국교회의 초청으로 무대를 마련한다.
CCS는 오는 5일(금) 저녁7시30분 맥클린 소재 ‘Redeemer Lutheran Church’에서 힘든 겨울을 앞두고 있는 굶주린 이웃을 돕는 기금모금 음악회를 연다.
남성원, 신윤수, 주종식, 제임스 길(이상 테너), 김동건, 문제성(이상 바리톤), 구은서(베이스 바리톤) 씨가 출연하며 피아노 반주는 장원영 몽고메리칼리지 교수.
‘My Favorite Songs’를 주제로 한 공연에서 CCS는 도나우디의 ‘아름다운 그대 모습’, 풋치니의 ‘별은 빛나건만’, 베르디의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등 이탈리안 가곡과 아리아, 그리고 주의 기도, 오 거룩한 밤 등의 성가곡을 독창으로 부르며 다수의 중창곡들도 준비된다.
세 명의 테너가 꾸미는 특별한 무대 ‘Three Tenors’도 큰 관심이 모아지는 순서다.
2008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 후원음악회를 열고 있는 CCS는 얼마 전 오페라 두 편을 간편한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 ‘해설이 있는 오페라 로맨틱’을 공연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입장료는 없으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헌금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문의 (703)728-3339
주소 1545 Chain Bridge Rd.,
McLean, VA 2210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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