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으로 지상사명을 감당하는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단장 김양식 목사)이 오는 14일(일) 저녁 5시 섄틸리 소재 온누리드림교회에서 성탄 축하를 겸한 정기연주회를 연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온누리드림교회의 핸드벨 콰이어, 청소년 클래식 연주팀 ‘에픽 트리오’, 여선교회 합창단의 찬조 출연과 정상급 성악가들의 초청 연주도 있을 예정이어서 교회 음악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별 출연하는 성악가는 비영리 음악봉사단체 ‘SALT’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빅토리아 코레네바와 심용석 테너. 두 성악가는 유명 성탄 성가인 ‘O Holy Night’을 함께 부를 예정이고 이에 앞서 코레네바는 독창으로 뮤지컬 ‘Lady in the Dark’에 나오는 ‘My Ship’을 선사한다.
전통 악기 가운데 바이올린에 해당하는 해금과 첼로가 만나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연주도 헌금 시간에 소개된다.
심용석 테너가 지휘하는 복음선교합창단은 후반부에 성탄절 칸타타 ‘영광을 주께’를 소프라노 김애란, 베이스 김성중·김진하 씨의 솔로와 이미지니 씨의 내레이션을 곁들여 발표한다.
심용석 지휘자는 “소프라노 김애란 씨는 아마추어 성악 콩쿨에 출전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드림교회와 복음선교합창단은 성탄의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풍성한 경품 행사도 갖는다. 추첨을 통해 두 사람에게 ‘LG-TV’와 ‘갤럭시 탭 3’를 선물하며 30여명에게는 행운의 상품이 증정된다.
음악회를 통해 모아지는 성금은 내달 중국으로 떠나는 선교사와 멕시코 캔쿤에 소재한 선교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
문의 (703)357-7155
주소 4219 Lafayette Center Dr.,
Chantilly, VA 2015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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