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기윤실 이사회, 모임 확대 등 2015년 사업 강화
워싱턴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순·이하 기윤실)이 새해부터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 라는 사명을 이루는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워싱턴 기윤실 이사들은 8일 타이슨스 코너 소재 한식당 우래옥에서 2014년 한 해를 평가하면서 새해 사업 계획을 세우는 송년 모임을 가졌다.
우선 이사들은 일 년에 두 차례의 정기 모임으로는 기윤실 취지와 목적에 맞는 활동을 충분히 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리고 분기별로 한 번씩 모이기로 했다. 또 올해 실시한 김종희 뉴스앤조이 대표 초청 특강이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보고 여름 특강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이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봉사 및 청소년 선도 활동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5년을 위해 ‘성경과 교회’라는 주제어를 정한 기윤실은 분기별 모임 시 ‘미주한인교회의 트렌드와 미래 전망’ ‘한인교회의 신앙 계승과 차세대 교육’ ‘한인 교계의 바른 교회관 정립’ ‘미주 한인 목회자의 새로운 교회 성장론’ 등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이어 간다.
백순 이사장은 “올 한해 기윤실이 나름 열심히 움직였다고 생각한다”며 “새해는 더욱 의욕적으로 교계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자”고 건의했다. 백 이사장은 또 “미주 한인교회 숫자가 4,000여개에서 3,000여개로 줄었다는 통계는 교회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위기에 처한 교계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본을 보이는 기윤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지구촌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이재호 집사(NIH 연구원)가 만장 일치로 이사 추천을 받았다. 이사는 배현찬, 강창제, 백순, 나인상, 예덕천, 한명우, 정명철, 정영길, 정세권, 손영숙, 이현애, 변만식, 박주용, 허광수, 정택정, 정창도, 자슈아 리 등의 기존 이사들과 이재호 신임이사를 포함 18명이다.
예배에서는 공동대표인 나인상 목사가 야고보서 2장 14-24절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작은 것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역설했다.
새해 첫 모임은 3월17일(화) 정기총회를 겸해 가질 예정이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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