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시스 커뮤니티 성공회(주임신부 최 영권)가 21일(일) 오후 7시30분 ‘모라비안 러브 피스트’ 성탄음악예배를 갖는다.
모라비안 크리스천들의 전통에 따라 거행되는 이 예배는 크리스마스 캐롤, 캔들 라이트, 모라비안식 식사가 어우러지는 형식. 애난데일 소재 미국교회인 ‘임마누엘 유나이티드 감리교회’가 48년간 성탄절마다 지켜왔으나 교회가 문을 닫으면서 중단됐다가 이번에 다시 열리게 됐다.
최영권 신부는 “미국교회에 출석하던 성도들이 성프란시스 커뮤니티 성공회에 나오면서 모라비안 예배의 전통을 소개했다”며 “식사가 성찬 예식 수준이 아니라 실제 성만찬으로서 예배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아름다운 예배에 참여하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성프란시스 교회는 모라비안 예배에 앞서 테제 기도와 찬양 예배, 프란시스칸 영성학교 등을 통해 한인 교계에 꾸준히 예배와 영성의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성프란시스 교회는 이름에서 ‘한인’을 빼고 영어권 교회로 전환해 예배를 갖고 있다.
앞으로 중국인 전도를 위해 전 교우가 중국어를 공부하는 등 다인종 선교에도 힘쓸 계획이다.
일요일 미사 시간은 오후 1시.
문의 (240)281-2366
주소 1830 Kirby Rd., Mclean, VA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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