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인봉·김용만 등 크리스천 방송인들, 7일 베다니장로교회서 집회
크리스천 예능인들이 7일(수) 오후 7시30분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장로교회에서 간증집회를 연다.
뉴욕에 이어 이날 워싱턴을 마지막으로 미주 순회 집회를 마무리하는 이들은 개그맨, 가수, 뮤지컬 배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표인봉, 김용만, 길건, 이정규, 유혜라, 유정화 씨. 표인봉, 유정화 커플의 딸인 표바하 양도 함께 한다.
지난 4일 뉴욕 열방교회에서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린 공연은 아이티 고아원 설립을 위한 기금모금 뮤지컬 전도 축제행사로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었다.
크리스천 방송인 선교단체 ‘길 미니스트리’에 소속된 이들은 아이티, 아프리카 등 해외 봉사와 문화 선교에 힘써왔고 이번 미주 집회도 표인봉 씨가 쓴 창작 뮤지컬 ‘더 디렉션’이 알려지면서 초청받아 성사됐다.
표 씨는 “원래 지난 해 12월 캐나다 토론토에서만 공연을 하려 했는데 요청이 쏟아져 본의 아니게 순회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워싱턴과 뉴욕, 토론토 외에 시애틀, 어바인도 방문했다.
뉴욕에서는 K-팝과 CCM이 어우러진 창작 뮤지컬 ‘내 인생을 바꾼 해피 뉴이어’를 내용으로 간증과 찬양을 들려줘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열방교회 성도들이 깜짝 출연해 큰 박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중반 개그맨 겸 가수 그룹 ‘틴틴 파이브’의 일원이었던 표 씨는 미주 공연의 총책임 및 연출을 맡고 있다.
2010년 연기자, 가수, 아나운서, 코미디언, 피디, 작가 등 문화 미디어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만든 길 미니스트리는 청소년, 고아, 소아 계층을 위한 무료 공연에 주력하고 있다. 2013년에는 아이티에서 10명의 부모와 10명의 아이를 초청해 심장병 수술을 해줬고 작년 5월에도 아이티 어린이들이 한국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대규모 자선 공연을 벌였다.
이번 미주 공연을 통해 모아지는 기금도 전액 아이티 고아원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문의 (301)670-1200
주소 1201 Quince Orchard Blvd.,
Gaithersburg, MD 20878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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