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볼티모어 일원 한인침례교회 목회자들이 19일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합동으로 신년하례예배를 가졌다.
메릴랜드, 델라웨어, 버지니아주에 소재한 한인 침례교회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날 예배는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00명이 넘는 목회자 부부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하례예배를 주최한 메릴랜드/델라웨어지방회 회장 김동성 목사는 “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산하 지방회들이 오랜만에 연합으로 치른 행사가 은혜속에 끝났다”며 “새해 첫걸음을 아름답게 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강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김만풍 목사(워싱턴지구촌교회)는 창세기 39장에 등장하는 요셉의 일생을 예로 들며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삶을 살아가며 목회에 전념하자”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성지 예루살렘 순례에서 얻은 생생한 시각 자료를 보여주며 최신 성경 정보도 제공했다.
이밖에 박태섭 목사(찬양 인도), 김양일 목사(기도), 김상기 목사(성경 봉독), 최정규 목사(특송), 정영길 목사(헌금기도), 유종영 목사 가족(헌금 특송), 김동성 목사(환영 인사), 임헌묵 목사(광고), 노영철 목사(축도)가 순서를 맡았으며 조용회 목사, 노규호 목사, 서일환 목사가 지방회와 한미 양국, 한인 선교사 등을 위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연합 행사는 버지니아지방회가 목회자 가족수련회를 주최하고 다른 지방회가 협력하는 형식으로 오는 7월 다시 열린다.
메릴랜드지방회는 3월 목회자 세미나, 4월 다민족찬양제, 5월 체육대회, 6월 침례교 연차총회 참석, 8월 청소년 수련회 및 선교기금 마련 골프대회, 9월 ‘Concert of Prayer’ 참석, 9월 정기총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오찬을 끝으로 행사를 마친 후 민용복 목사(버지니아지방회 회장)는 “참여 지방회와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의 후원으로 푸짐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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