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우면서도 매우 성경적인 복음 전도와 제자 훈련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FAITH’ 전도세미나에 지역 한인교회의 관심이 몰렸다.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가 LA 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박성근 목사를 초청해 지난 26일 개최한 세미에는 수 백명의 한인 목회자, 평신도 리더들이 참석, 사흘간 귀를 기울였다.
박 목사는 “예수님의 최대 관심사는 하나님 나라의 선포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 하나님 나라는 성도의 복음 전도와 제자 삼는 사역으로 이루어진다는 설명.
그러나 전도는 또 하나의 교회 프로그램이 아니라 본질적인 교회 사역이 돼야 한다며 박 목사는 FAITH 전도법을 소개했다.
FAITH 전도법은 쉬우면서도 효과적이고, 심방 사역과 연계돼 지속 훈련이 가능하며,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쉬운 점, 소그룹 참여를 높여 교회에 큰 변화가 온다는 점 등이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세미나를 마친 후 열린문장로교회의 염희섭 목사(전도사역원 디렉터)는 “전통적 복음 전도 사역에서 전 교회가 제자를 만드는 사역으로 변화돼야 하는 필요성을 깨닫게 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열린문장로교회는 지난 가을 FAITH 훈련을 처음 시작했고 다음 달부터 본격 사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의 (703)318-897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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