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채취한 천연 야생 천종산삼, 농장에서 재배한 장뇌산삼과 구별
천종산삼의 심마니 장석훈씨가 직접 채취한 산삼을 선보이고 있다.
■ 심마니 장석훈의 천종산삼
천종산삼의 장석훈씨는 로키산맥에 위치한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거지를 두고 미 전역의 국립공원을 누비며 산삼을 채취하는 현대판 심마니다. 산삼에 대해서는 박사로 알려져 있는 장씨는 경북 문경새재에서 성장했는데, 험한 산을 제 집 앞마당 드나들듯 하며 송이버섯, 머루, 다래, 더덕을 캐 먹고 자란 진짜 산 사나이다.
워낙에 산에서 나는 산삼을 비롯한 자연식물에 일가견이 있었는데, 오래 전 간경화를 맞은 친구를 위해 보낸 산삼이 효과를 발휘해 병이 호전되는 것을 직접 경험한 후로 본격적인 산삼 채취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정부의 허가를 받은 일이며, 미 전역에서는 동부 26개 주에 산삼이 나고 19개주 국립공원에서 채취가 가능하다. 미 전역에는 장뇌산삼 농장이 현재 3,546개에 달한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숫자인데, 이 수많은 농장에서 일반 채소를 키워내듯 씨를 심고, 약을 뿌려 장뇌산삼이나 산양산삼을 길러내고 있어 장씨처럼 직접 채취하는 심마니의 야생 천종산삼은 더욱 귀한 대접을 받는다.
청정 지역에서 새가 운반한 씨로 스스로 싹을 틔우고, 산등성을 따라 뿌리를 위로 뻗어내며 자라난 산삼은 농장에서 대량으로 키워 낸 그것과는 효능 면에서 현저한 차이가 난다. 장뇌삼도 효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반 소비자는 천종산삼과 장뇌산삼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농장 재배한 것을 야생 산삼가격에 구입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구입 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산삼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 소비자가 구입할 때는 서류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야생 천종산삼이나 농장 재배 장뇌삼이나 언제, 어디서, 누가 캤는지에 대한 정보가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 서류가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산삼 출처에 관한 서류를 갖추고 있어야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확인은 필수다. 타운에서는 70달러짜리 농장재배 산삼이 천연으로 둔갑해 1만달러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거래된 기록이 있다고 하니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한다.
산속의 정기를 받은 천종산삼은 동부, 동북부, 북부 산삼으로 채집 지역에 따라 구분하는데, 해가 잘 들지 않는 곳에서 나는 산삼이 제일 약효가 좋아 으뜸으로 친다고 한다. 지역에 따라 약효가 달라 반드시 직접 채집한 사람의 조언을 듣고 상담을 하여야 필요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구입할 수 있다. 명현현상도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인의 상담이 필요하다.
천연 야생 천종산삼은 원기를 복돋워 주고 두뇌활동과 정신력을 왕성하게 한다. 성인병을 예방하고 갱년기 장애를 해소하며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과민을 완화하며, 빈혈 증상에 좋고 추위를 타지 않게 하며 머리를 맑게 한다. 직접 채취하기 때문에 미세한 잔뿌리 하나하나까지 소중하게 다루어 최고의 약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인다. 키모테라피를 받는 암 환자들이 복용하면 기운과 식욕을 유지하면서 몸을 축내지 않아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준다.
이밖에도 콜로라도 해발 1만4,000피트의 만년설이 덮인 산악지대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버섯인 차가버섯과 상황버섯은 다른 지방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약효가 뛰어나 한의원에서 공급 요청도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송이버섯, 고사리, 신선초도 최고 품질로 갖추어져 있다.
2717 W. Olympic Blvd. #103, LA
(한남체인 건너편 베버리 순두부 옆 1층)
(213)388-1234
www.naturalwildginse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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