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목사(사진왼쪽)의 영문 자서전 ‘the Life of Billy KIm’이 발간됐다.
수원 중앙침례교회를 담임했고 극동방송 이사장으로 있는 김장환 목사의 삶을 조명한 ‘the Life of Billy KIm’은 가난했던 한 소년이 세계적인 전도자가 되기까지의 과정, 만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한글로 된 자서전 ‘그를 만나면 마음에 평온이 온다’는 2000년에 나온 바 있다.
1950년 미군 병사의 도움을 받아 미국 유학에 오른 그는 1973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서울 전도집회 통역으로 유명해졌다. 그 이전 1966년에는 복음 전도 단체 ‘Youth for Christ in Korea’를 세웠고 2000년에는 세계침례교연맹(Baptist World Alliance) 총재로 당선돼 국제 기독교계의 리더로 떠올랐다. 12명으로 시작된 수원중앙침례교회는 1만5,000명으로 성장하는 등 목회에서도 큰 열매를 거뒀다.
서문에서 릭 워런 목사(새들백교회)는 2006년 50주년된 극동방송의 초대를 받았을 당시 만났던 김 목사를 회상하면서 “김 목사의 삶은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했음을 증명 한다”고 말했다. 워런 목사는 또 “남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아온 김 목사는 하나님께 순종해 섬기고자 할 때 하나님이 어떻게 기회를 주시는지 좋은 본보기”라고 덧붙였다.
1부는 ‘복음 전도자’의 삶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2부는 ‘이코노미스트’로서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훈들을 정리했다.
3부는 ‘동기부여가(energizer)’로서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꿈꾸는 크리스천 젊은이들에게 주는 열정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필립 라이켄 휘튼대학 총장, 매리 코리 바이올라대학 총장, 덴튼 로츠 BWA 명예 사무총장, 챨스 랭글 연방하원의원(뉴욕)이 추천사를 썼다.
하우스 보이 시절 도움을 준 미군 병사 칼 파워스와 함께 찍은 사진, 부인 투르디 여사와의 결혼 당시 모습, 빌리 그래함 전도 집회, 카스트로, 이명박 전 대통령,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과 함께 찍은 사진 등 흥미로운 화보도 수록돼 있다.
미동부 극동방송 후원회 홍희경 회장은 “영어권 자녀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며 “미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 컴’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구입은 아마존 닷 컴(www.amazon.com)을 이용하거나 홍희경 회장에게 전화하면 된다.
문의 (703)675-595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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