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메릴랜드서 제9회 ‘미동부연합체육대회’
MD목사회 주최, VA·뉴욕·뉴저지·필라 참가
미 동부지역에 소재한 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대거 모이는 체육대회가 열린다.
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유종영 목사)는 오는 5월4일(월) 오전 9시 우드바인 소재 웨스턴 리저널 파크에서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뉴욕, 뉴저지, 필라 등 다섯 개 지역 한인 목회자들이 모두 참가하는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9회 째를 맞은 한인 목회자 연합체육대회는 지금까지 메릴랜드와 그 북쪽에 위치한 한인교회 목회자들 간의 친선 행사로 열려왔으나 이번에는 버지니아 지역에서도 참가하기로 결정해 보다 큰 규모의 뜨거운 경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장 유종영 목사(시찬양교회)는 “미 동부 지역 한인 목회자들이 네트워킹하는 유일한 행사여서 기대가 크다”며 “150여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참가해 우애를 다지고 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뉴저지 목회자들은 매년 대회 전날 자체 모임을 갖고 단합을 다지는 등 참가 열정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돈의 목사(예루살렘장로교회)가 대회장을, 안계수 목사(아름다운교회)가 부대회장을 맡은 이번 대회의 경기 종목은 배구, 축구, 족구, 여자축구(번외), 팔씨름. 리그 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나 참가팀이 늘어 하루 동안 모든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운영의 묘가 필요할 것으로 준비위원들은 판단하고 있다.
워싱턴한인교역자회(회장 예경해 목사)는 금년에 처음 동부연합체육대회에 참가 하지만 메릴랜드 지역 한인 목회자들과 봄가을에 축구 경기로 꾸준히 친선을 다져왔다. 이번 달 친선 경기는 13일(월) 메릴랜드 한인 목회자들의 초청으로 갖는다.
문의 (410)245-1319
유종영 목사
주소 14800 Carrs Mill Rd.,
Woodbine, MD 2172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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