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보건국이 샌디 피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무료 정신 건강 진료를 실시한다.
시 보건국은 “지난 2012년 허리케인 샌디가 할퀴고 간 퀸즈 라커웨이, 사우스 브루클린, 스태튼 아일랜드 등의 피해지역에는 여전히 복구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당시 해당지역의 어린이들은 아직도 그때의 충격과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해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시보건국의 ‘아동·청소년 재활강화서비스’(NYC CARES)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정신건강 진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시 보건국이 샌디 피해지역 아동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한 결과 검사대상의 35% 이상이 트라우마 성 우울증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세에서 17세까지의 샌디 피해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은 스태튼 아일랜드 정신건강 소사이어티, 세인트존스 에피스코팔 병원 등에서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코니아일랜드 병원은 3세에서 21세까지의 대상자들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련문의: 311 뉴욕시 핫라인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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