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분기 동안 하와이 내 이웃 섬간의 물류 이동량이 또다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영업실적을 발표한 해양운송업체 영 브라더스사에 따르면 호놀룰루와 이웃 섬 6곳을 오간 화물운송량은 올해 1/4분기 동안 1.9% 줄어든 수치로 이는 작년 3/4분기 동안 2.1%, 그리고 4/4분기에는 0.2%씩 감소한 데 이은 3분기 연속 감소세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역 경제학자인 TZ 이코노믹스의 폴 브루베이커는 이웃 섬들의 근간산업인 관광업과 부동산, 건축 등 전분야에서 활발한 경제활동이 목격되었음에도 정작 물류이동은 감소했다는 소식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하며 “지역경기와 물류이동량이 직접적인 상관관계에 있는지가 아직까지는 확실치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물류이동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지역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이곳에 운송된 컨테이너의 숫자가 271대나 줄은 17.4%의 감소세를 기록한 라나이 섬이다.
마우이의 경우 외부로 나간 물량은 16%(컨테이너 504대 분량)가 줄었고, 수입량은 4.1% 감소한 수준에 머물렀다. 카우아이섬은 전반적으로 4.8%, 빅 아일랜드 힐로는 2.9%, 그리고 몰로카이섬의 경우 1.6%씩 물류이동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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