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 카지노들에서 테이블 게임 딜러의 수요는 늘고 있지만, 정작 딜러 양성 교육기관은 수강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볼티모어 비즈니스 저널이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딜러 교육 과정을 시작한 볼티모어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CCBC)는 수료자가 지금까지 7명에 불과하며,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수강생은 10명 남짓하다.
이 프로그램 책임자인 에블린 웨버 접객학과장은 “사람들이 카지노는 안정된 직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 중에는 딜러로 취업하는 것보다 포커 게임 등을 배우기 위해 수강하는 경우도 상당수”라고 밝혔다.
딜러 프로그램 수강생은 80시간 동안 블랙잭과 다른 게임 한 가지를 배워야 한다. 수강료는 1,980달러이며, 주사위 게임인 크랩스를 선택할 경우 수강시간이 160시간으로 늘어나고 수강료도 2,600달러로 오른다.
CCBC는 다운타운의 호스슈 카지노와 제휴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웨버는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종목은 포커이나 실제 수요가 가장 많은 종목은 크랩스”라며, “수요와 공급 불균형도 문제여서 학생들이 가능한 여러 종목을 배우도록 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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