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옌쉰에 6-7, 6-1, 5-7로 아쉬운 고배
정현은 루옌쉰에게 아쉽게 패해 생애 첫 투어대회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남자테니스의 희망 정현(71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에서 첫 투어 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6일 노스캐롤라이나 윈스턴세일럼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루옌쉰(106위·대만)과 2시간36분 접전을 벌인 끝에세트스코어 1-2(6-7, 6-1, 5-7)로 아깝게 패했다. 정현은 첫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끝에 아깝게 세트를 빼앗긴 뒤 2세트를 6-1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1-3으로 끌려가다가 연달아 세 게임을 따내 4-3으로 승부를 뒤집은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에 들어갔다.
이 서브 게임을 지켰더라면 5-3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으나 여기서 브레이크를 당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고, 게임스코어 5-6으로 몰린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는 게임 포인트까지 잡고도 끝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가는 데 실패했다.
정현은 올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준결승에서는 루옌쉰을 2-1(6-4, 6-7. 6-4)로 물리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대회를 아쉽게 마감한 정현은 뉴욕으로 이동, 오는 31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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