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축제, 전통문화공연·태권도·K-pop·노래자랑·한식…
제38회 메릴랜드 한인축제가 19일(토) 오전 10시 30분 엘리콧시티의 센테니얼 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동원)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올해도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한인사회 최대 축제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날 행사는 장수노인복지센터 회원들의 라인댄스로 시작, 볼티모어한인노인센터의 고전무용 공연과 시니어 노래자랑 등이 오전에 펼쳐진다. 시니어 노래자랑은 각 카운티 노인회 및 노인센터에서 뽑힌 ‘가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이어 김수잔 씨가 지도하는 라인댄스팀과 정우홍 씨가 이끄는 JK밴드의 트로트 공연 및 빅토리 마샬 아츠(커트 샤록 관장)의 태권도 시범이 있고, 오후 1시부터는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는 송기봉 대회장과 장두석 이사장, 장동원 회장의 인사에 이어 앨런 키틀만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마크 장 주하원의원, 지미 리 MD소수계행정장관, 유미 호건 주지사 영부인 등이 축사를 한다.
오후 2시부터는 US태권도장(이준걸 관장)의 태권도 시범, 가수 윤상미의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이 이어지고, 오후 2시 40분부터는 메릴랜드한국전통문화협회(회장 주상희) 소속 주상희 한국무용단, 이희경 한국무용단, 하늘소리 가야금 연주단(단장 조경미), 풍물패 한판(회장 박기웅), 징검다리(단장 주상희) 등 5개 단체가 고전무용, 난타, 가야금 연주와 민요 병창 및 취타대와 풍물놀이 등을 펼친다.
4시에는 일반 노래자랑이 벌어지고, 오후 5시 20분에는 커버송 가수 데이빗 톨러, 오후 5시 50분 가수 제이, 오후 6시 15분 DJ 엽 등의 K-pop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중 오후 2시 30분과 5시 40분에는 한국왕복항공권 등이 걸린 경품추첨이 실시되고,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워싱턴 한국기원 박준권 원장(아마7단)의 바둑 다면기도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수십개의 부스가 설치돼 지역 각 기관과 단체를 홍보하고, 각종 음식들이 판매돼 축제 분위기를 북돋운다. 또 페이스 페인팅과 한국 부채 색칠하기를 비롯 종이접기, 한국 전통 갓 만들기, 암벽 등반, 장애물 놀이터, 문 바운스 등 어린이를 위한 액티비티가 준비된다.
장동원 회장은 “1세대와 2세대, 남녀노소, 인종을 떠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우리들의 축제를 맘껏 누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410)772-539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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