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콧시티의 벧엘교회는 27일 백신종 제6대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가졌다.
백신종 목사는 “담임목사로 최종 결정됐을 때 큰 부담과 책임감을 느꼈다”며 “두려움과 겸허한 심정으로 내 자신을 낮춰 하나님이 드러나고, 자신을 비워 말씀으로 채우도록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목사는 중앙대학교, 총신대신학대학원, 풀러신학교를 졸업하고,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등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다 지난 2004년 SEED 선교회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 받았다. 백 목사는 캄보디아에서 11년 간 씨앗교회 및 고아원, 캄보디아 대학교(CUS), Center for Ishmael Blessing, Hiebert Global Center 등을 개척, 사역했다.
백신종 목사는 지난 6월 임시 교인총회 찬반 투표에서 92.3%의 지지를 받아 담임 목사로 결정됐으며 지난 8월 1일 부임했다.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임철승 목사(PCA수도노회장)의 기도와 코람데오 남성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설교를 하고, 위임식을 통해 위임서약과 공포를 했다.
축하 순서에서는 유진소 목사(ANC 온누리교회)의 축하영상이 상영되고, 최지영 씨 등이 4중주로 축연을 했다. 또 트리니티 국제대학교 크레이그 오트 박사가 축사, 임용우 목사(워싱턴성광교회)가 권면사를 하고 이은섭 목사(PCA부서기)의 축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임 목사는 백 목사에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하고, 교회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책임지고, 모든 일에 성도들의 모범이 되며, 벧엘교회 성도를 위한 사역을 최우선에 둘 것”을 권면했다.<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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