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24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둥펑모터 우한오픈(총상금 221만2천250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윌리엄스는 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8위·스페인)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를 6-3으로 이긴 윌리엄스는 2세트 게임스코어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경기를 포기해 우승 상금 45만6천 달러(약 5억4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자에게 주는 랭킹 포인트는 900점이다.
올해 1월 ASB클래식 이후 9개월 만에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47번째 단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윌리엄스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4위로 오를 전망이다.
복식 결승에서는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사니아 미르자(인도) 조가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모니카 니쿨레스쿠(이상 루마니아) 조를 2-0(6-2 6-3)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WTA 투어 타슈켄트 오픈(총상금 22만6천750 달러)에서는 히비노 나오(117위·일본)가 돈나 베키치(137위·크로아티아)를 2-0(6-2 6-2)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만3천 달러(약 5천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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