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문턱 앞에서 좌절했다.
다저스는 15일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NLCS 진출권을 손에 넣은 메츠는 17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격돌한다.
메츠는 1회초 사이영상 후보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커티스 그랜더슨이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대니얼 머피가 좌익수 쪽 2루타로 그랜더스을 홈으로 불러들었다.
그레인키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와 루카스 두타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메츠 선발 제이콥 디그롬이 더 흔들렸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후 코리 시거·애드리안 곤살레스·저스틴 터너·앤드리 이시어의 4타자 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2-1 역전에 성공했다.
디그롬을 조기강판 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1사 1, 2루에서 야스마니 그란달과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디그롬이 기사회생했다.
다저스는 2회 1사 1, 2루, 3회 1사 3루 기회도 놓쳤다.
결국 흐름은 메츠로 넘어갔다.
메츠는 4회초 1사 1, 2루에서 머피가 3루를 훔치고, 트래비스 다노가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머피가 그레인키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월 솔로포를 터뜨려 메츠가 3-2로 역전했다.
메츠는 경기 초반 흔들렸던 선발 디그롬이 6이닝을 7피안타 2실점으로 소화하고, 선발 요원 노아 신더가드가 7회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메츠 마무리 주리스 파밀리아는 8회와 9회를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NLDS행 티켓이 걸린 경기의 승리를 지켰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