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가르비네 무구루사가 팬들에게 볼을 쳐주고 있다.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시즌결산 왕중왕전인 2015 BNP 파리바WTA 파이널스의 4강전이 아그니스카 라드반스카(세계 7위·폴란드) 대가르비네 무구루사(3위·스페인), 페트라 크비토바(5위·체코) 대 마리아샤라포바(4위·러시아)의 4강 대결로펼쳐지게 됐다.
30일 싱가포르에서 벌어진 대회단식 조별리그 최종일 경기에서 올해윔블던 준우승자이자 대회 2번시드인 무구루사는 4번시드 크비토바와시종 팽팽한 격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1(6-4, 4-6, 7-5)로 승리,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화이트조 1위를 차지했다. 크비토바는 안젤리크케르버(7위·독일), 루치에 샤파로바(9위·체코)와 1승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에서 앞서 화이트조2위로 4강에 진출했다. 샤파로바는이어 벌어진 경기에서 케르버를 6-4,6-3 스트레이트 세트로 꺾고 같은체코의 크비토바에게 4강 티켓을 선물했다.
한편 전날 끝난 레드그룹 조별리그에선 샤라포바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나머지 3명이 역시 1승2패를 기록, 세트 득실에서 앞선 라드반스카가 2위로 4강에 오른바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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